경향신문이 ‘17.9.28(목) 보도한 『간 독성수치로 평가한 뒤 “생리대 안전하다” 발표한 식약처』내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이번 위해평가에 적용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독성참고치는 생식독성시험자료를 포함한 모든 독성자료를 검토하여 설정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독성참고치 : 화학물질이 인체에 독성을 나타내는 정도의 양 (개별 VOC에 대해 미국 환경보호청(EPA), 미국 독성물질 및 질병등록청(ATSDR), WHO 화학물질안전국제프로그램(IPCS) 등의 독성연구자료를 토대로 외부전문가 평가를 통해 설정)

○ 또한 독성참고치는 생식독성, 간독성, 신장독성 등 독성반응이 발생하는 장기와 상관없이 독성반응을 유발하는 가장 낮은 용량을 설정하였습니다.
※ (예시) 트리클로로에틸렌 생식독성이 체중당 0.1mg 섭취시 나타나고 간독성(간암)이 체중당 0.0002 mg 섭취시 나타나는 경우 독성참고치로 체중당 0.0002mg 설정
- 이는 VOCs의 인체내 노출정도가 가장 낮게 설정된 독성참고치보다 적은지 여부를 엄격하게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적으로도 통용되는 방법입니다.
- 참고로 생리대안전검증위원회도 식약처의 독성참고치 설정 방법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타당성을 인정하였습니다.

○ 아울러 식약처는 생리대와 생리량 감소, 생리주기 변화 등과의 상관성에 대해서는 환경부·질병관리본부 등과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추진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 식약처는 현재 진행중인 74종 VOCs에 대한 추가조사를 조속히 진행하고 VOCs 저감화를 추진해 국민들이 생리대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