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보건용 마스크 허위·과대광고 138건 적발 -

□ 식약처가 온라인쇼핑몰 등 인터넷에서 파는 보건용 마스크를 점검한 결과 해당 제품 광고의 8% 정도가 거짓이거나 사실보다 부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최근 미세먼지 발생 증가로 ‘보건용마스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인터넷과 온라인쇼핑몰에서 팔리는 보건용 마스크 제품 1,706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 광고사례 138건(8.1%)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 보건용 마스크 :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쓰는 제품으로 식약처가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관리
○ 위반 유형은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없는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광고(68건)한 사례와 ▲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인정받은 보건용 마스크(KF80)를 감염원 차단 효과(KF94, KF99)도 있는 것으로 사실보다 부풀려 광고(70건)한 사례 등입니다.
- ‘KF94’와 ‘KF99’은 황사？미세먼지와 감염원을 모두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효과를 인정받은 것이고, ‘KF80’은 황사？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인정받은 보건용 마스크입니다.
※ KF(Korea Filter): 보건용 마스크는 KF문자 뒤에 숫자를 표시하여 해당 제품의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냄.
○ 식약처는 이번 적발된 제품을 생산한 업체 가운데 처음 적발된 130건에 대해서는 시정 지시를 했으며, 과거 시정 조치를 받고도 이번까지 2회 이상 위반한 8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게시물이 많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지(G)마켓 등에 허위？광고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업무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 이번 온라인쇼핑몰 별 위반건수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 40건, G마켓 19건, 홈앤쇼핑 15건, 11번가 8건, NH마켓 8건, 옥션 7건, 인터파크 5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 식약처는 소비자가 보건용마스크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인터넷 사이트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입니다.
○ ‘보건용 마스크’ 품목허가 현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 go.kr)와 첨부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