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톡톡 데일리(3.21)>

브라질에서 문제가 된 불량 닭고기는 수입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브라질에서 발생한 불량축산물 제조판매와 관련하여, 브라질 정부는 문제가 된 작업장들이 제품을 수출한 국가 현황을 발표하였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21개 작업장에서 닭고기, 칠면조고기, 소고기 등을 홍콩, 유럽연합, 사우디아라비아 등 30여 국가로 수출하였으나, 우리나라는 수출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브라질 “BRF사”의 육가공장 중 우리나라로 닭고기를 수출하는 5개 공장에서는 변질된 닭고기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브라질 정부의 발표는 있었습니다만 식약처는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해 다음 조치를 유지합니다.

○ 모든 브라질산 닭고기 제품에 대해 수입　검사를 강화합니다.
* 모든 수입신고 건에 대해 관능검사를 실시하고, 항생제, 살모넬라균, 변질여부 등 추가 검사

○ 시중에 유통중인 브라질산 닭고기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합니다.
* 이미 통관되어 판매중인 브라질산 닭고기 제품에 대해 수거 검사

브라질산 닭고기는 국산보다 가격이 약 30%정도 저렴해 햄버거 패티, 통조림, 너겟 등 가공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식약처는 브라질산 닭고기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수입·유통제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으며, 제품 검사결과 등 조치사항을 신속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