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톡톡 데일리(3.20)>

황사마스크! “의약외품”, “KF” 표시를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봄철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봄철에 자주 사용하는 마스크, 올바른 사용방법을 알아볼까요? (YTN, 3.19)

우리가 흔히 ‘황사 마스크’라고 부르는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나 미세먼지 같은 유해물질을 걸러낼 수 있기 때문에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일반 마스크’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르답니다.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할 때에는 제품의 포장에서 “의약외품”, “KF” 표시를 확인하셔야 되는데요, ‘KF80’, ‘KF94’, ‘KF99’와 같이 “KF(Korea Filter)” 뒤에 붙은 숫자는 입자의 차단 성능을 나타냅니다.

* ‘KF80’은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고, ‘KF94’, ‘KF99’는 0.4㎛ 크기의 미세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습니다.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의 차단효과는 크지만 숨쉬기 불편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의 발생수준이나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KF80만 되어도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함)

‘보건용 마스크’는 1회용으로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마스크 착용 후에는 가급적 겉면을 만지지 말아야 하며, 밀착력이 중요하므로 수건이나 휴지를 덧대면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시되, 외출할 때에는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세요.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얼굴과 손을 깨끗이 씻는 걸 잊지 마시구요.

봄철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 올바른 마스크 사용으로 예방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