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가 보도한 9월 21일 『메르스 사태 잊었나 …보건당국 알고도 방치』 기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 3월 14일 경구용 콜레라백신 ‘듀코랄액’의 제조사인 Valneva社(스웨덴)로부터 안전성 문제가 아닌 주성분 함량미달(유효성) 문제로 자체 조사 중이라는 보고가 있어 해당 제품 제조번호(KV4399A1)에 대하여 국내 출하를 중단하고 제조사의 원인조사결과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도록 수입사에 지시(’16. 3. 15.)하였습니다.
○ 이 후 제조사가 3월 25일과 4월 12일에 걸쳐 제출한 원인분석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주성분 함량 미달은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시험을 실시하여 발생한 것으로서 재시험결과 적합하였으며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따라서 인체에 유해한 안전성 문제가 아니라 품질(주성분 함량미달) 문제였고 이후 추가 조사를 통해 품질에도 문제가 없음이 확인되어 기접종자에 대해 추가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건당국이 알고도 방치한 것은 아닙니다.
○ 참고로 원제조국인 스웨덴에서도 동 건과 관련하여 제조·출하 정지 등 추가적인 조치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해당 제품은 프랑스, 호주 등 전 세계 64개국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 식약처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효과있는 백신을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