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언론의 OB맥주 소독약 냄새 조사 결과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소독약 냄새의 가능성에 대해 오비맥주 3개 공장의 제조용수, 자동세척공정(CIP) 등 제조공정 전반에 대해 현장 조사한 결과, 이번 이취는 잔류염소에 의한 냄새는 아닌 것으로 판단됨을 알려드립니다.
○ 제조용수는 상수도를 공급받아 활성탄 여과 및 오존처리를 통해 잔류염소 및 이취를 제거하는 등의 관리를 하고 있었으며, 이취를 발생할 수 있는 특이사항이 없었습니다.
* 3개공장 염소잔류량(이천: 0.08, 광주: 불검출, 청원: 0.03, 기준치 4.0ppm)과 염소이온농도(이천: 7, 광주: 8.5 청원: 28.9, 기준치 250ppm)으로 모두 기준치 이하였으며, 광주공장의 경우 전년대비 염소잔류량 및 염소이온농도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
○ 또한, 자동세척공정(CIP) 조사 결과에서도 관리기준에 따라 세척을 실시하며, 세척 후 잔류염소 농도를 측정하는 등 제품에 혼입되지 않도록 기준에 맞게 관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참고로, 소독약 성분인 염소, 과산화수소 등에서 나는 냄새와 지방 산화취는 다르다는 것에 대하여 맥주에 함유된 산화취와 맥아, 홉, 발효과정 중에 발생하는 향기성분 등이 조합되어 나는 냄새이므로 단순 지방산화 냄새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