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필요한 것만 필요한 만큼 구입하세요

마트에 가면 다양한 식재료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행사 상품 가격에 혹해 지나치게 많은 양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요. 언젠간 먹겠지, 있으면 먹겠지, 하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냉장고에 식재료들이 점점 쌓여갈수록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구분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지요. 또 언제 산 것인지 몰라 방치해두다가 적절한 섭취 기간을 넘겨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리 식재료를 값싸게 구매한다고 해도 상해서 버리는 일이 생간다면 절약이라고 하기 어렵겠지요? 냉장고를 깔끔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을 볼 때 필요한 것만 필요한 만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2. 소분해서 밀폐용기에 보관하세요

먹고 남은 통조림 식품을 캔 째로 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신 적 있나요? 한 번 열린 캔은 캔의 코팅 물질이 산화되어 음식물로 그대로 유입되므로 다른 용기에 밀폐 보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전인 식품이라도 봉지 채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냉장고 내부에서도 다양한 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보관 전 손질 및 세척을 마친 후 깨끗한 상태로 분리 보관하는 것이 좋은 보관 방법 입니다. 소분한 밀폐용기에 날짜와 내용물의 이름을 라벨링하면, 여러분도 살림 마스터!

3. 냉장고는 70% 만 채워주세요

냉장고를 오래 사용하고 냉장효과 및 성능을 보전하기 위해 냉장고에 70%정도만 채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냉각 공기의 순환을 막을 만큼 내용물이 차 있을 경우 냉장고 효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신선칸은 특히 온도 조절과 효율을 위해서 각 칸의 70% 정도만 채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냉장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세요

냉장고 문을 열어두면 10초마다 약 1℃가 올라갑니다. 따라서 냉장고는 온도 유지를 위해 무엇을 꺼낼지 생각하고 여는 것이 좋으며,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는 꺼내기 용이한 위치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뜨거운 음식은 실온에서 식힌 뒤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냉장고 내부 온도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기본적으로 냉장실은 5℃ 이하, 냉장실은 영하 18℃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냉장·냉동 보관에 적합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