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더이상 급식의 사각지대는 없다!

더이상 급식의 사각지대는 없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 성동천 사무관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가 증가하면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급식문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호에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어린이 급식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쉼 없이 달리는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 성동천 사무관을 만나본다.


Q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궁금해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식자재 위생관리와 어린이 성장발달 단계에 따른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이에요. 최근에는 어린이 급식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중앙센터 등을 통해서 지역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지원하고 있어요.



Q우리 동네에 센터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데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ccfsm.foodnara.go.kr)를 방문하면 각 지역의 센터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2020년 1월 기준, 시도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총 224개소입니다. 회원등록도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어요.



Q우리 아이들의 급식관리를 위해 어떤 서비스를 지원하는지 좀 더 말씀해 주세요.
  • 우선, 센터의 전문 영양사가 어린이급식소를 직접 방문하여 조리실 위생관리, 적정 배식량, 염도관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요. 어린이, 교사, 조리원, 부모 등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 교육도 진행하구요. 연령별 균형잡힌 어린이 맞춤 식단을 매월 제공하고, 식단에 포함된 모든 메뉴의 레시피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요. 또 매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위생·영양관리를 위한 가정통신문을 배부하구요.



이 밖에도 지역 센터마다 홈페이지를 활용한 정보 제공, 어린이 방문교육,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Q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급식시설 수 확대 등 그간 많은 일을 해오셨습니다. 실질적인 변화를 확인하고 싶은데요.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받는 시설 지원율은 2013년 12%에서 2016년 54%, 2019년은 75%까지 확대됐고 올해 목표는 89%입니다. 급식관리 지원 영양사, 위생사 등 전문인력의 일자리도 2017년 1,513명, 2018년 1,637명, 2019년 1,755명으로 늘었구요.


어린이 식습관 개선, 식단 및 식생활 교육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향상은 물론, 급식소 지원 수준 현장점검을 통한 급식 서비스 품질도 상반기 1,383개소 점검 중 부적합 5개소에서 하반기 288개소 중 ‘부적합 없음’으로 향상했어요.




Q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중 가장 보람됐던 순간이나 어려웠던 순간, 혹은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다면요.

위생·안전 및 영양 순회교육을 위해 센터와 함께하는 어린이집을 방문했을 때 개선사항은 많은데, 빠른 개선이 쉽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어요.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지속 방문하고 관리·협의를 통해 점점 개선되는 것을 체감했을 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의 일원이 된 것에 보람을 느꼈어요.



Q매년 급식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올해는 어떻게 운영할 계획이신가요.

지속적으로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에요. 더불어 기존 위탁 기간, 직원 고용 등을 고려하여 센터규모를 조정하는 등 센터 운영 및 평가체계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 센터의 주기적 평가, 급식 지원 서비스 아이템 발굴 등 중앙센터의 역할을 강화함은 물론, 지역 센터장 워크숍이나 중앙·지역 센터 정기협의회 같은 센터 간 소통 채널 등을 통해 급식 지원 서비스 품질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Q반드시 목표를 이루시길 바라면서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식약처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나가겠습니다.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