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은 배터리, 금속, 도료 등에 쓰이던 독성 중금속입니다."
하지만 담배 연기에도 포함되어 있어 흡연과 함께 폐로 직접 들어옵니다. 몸에 들어온 납은 혈액과 뼈에 축적되어 수십 년 동안 남아 독성을 계속 나타냅니다.
"담배를 피울 때마다 납이 몸속으로 들어옵니다."
뼈는 납을 칼슘으로 착각해 저장하고, 한 번 쌓인 납은 쉽게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혈액에서는 약 한 달이면 줄어들지만 뼈에서는 20년 이상 남아 있다가 노화나 임신 등으로 다시 혈액으로 방출되어 몸을 계속 공격합니다.
"납은 뇌를 손상시켜 기억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혈액 생성을 방해해 빈혈을 일으킵니다."
또한, 신장 기능을 떨어뜨리고 혈압을 높이며, 심하면 복통과 손발 저림, 근력 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무기 납 화합물을 인체 발암 가능 물질(Group 2A)로 분류합니다."
납은 세포의 DNA가 손상되면 이를 제대로 복구하지 못하게 하고,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암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담배를 피우는 순간, 이 중금속을 폐로 직접 들이마시게 됩니다. 납은 한 번 쌓이면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납 노출을 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단 하나, 지금 금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