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대전지방청은 충북도, 충북교육청, 충북 진천군 등과 함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적용 김치류 제조업체인 ㈜동원에프앤비 진천공장(충북 진천군)을 방문하여 현장 특별점검을 6월 17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인천 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의 원인식품으로 의심되는 열무김치에서 병원성대장균(ETEC)이 검출됨에 따라 HACCP 지정 김치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특별점검의 일환이다.

○ 주요 점검내용은 ▲원·부재료 입고, 보관 상태 ▲원·부재료 세척 후 양념 버무림 등 제조단계에서 2차 오염 여부 ▲원·부재료 세척용수, 양념 용수 등 적정 용수 사용여부▲세척공정 중요관리점(CCP) 이행 여부 등이다.

※ 중요관리점(CCP) : 식품의 물리·화학·생물학적 위해요소를 예방·제거하거나 허용수준 이하로 감소시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 또는 공정

- 이번 점검에는 대전식약청장이 현장을 찾아 김치류 제조업체의 HACCP 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였으며, 미생물오염도측정기(ATP 측정기)를 이용한 식중독 예방활동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 교육·홍보도 병행하였다.

□ 대전식약청은 앞으로도 학교 등 집단급식소의 식품안전 사고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학교 납품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