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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차산업의 블루오션 '스마트 헬스케어'
  • 기관명 대구지방청
  • 등록일 2020-07-22
  • 조회수 5879
아침에 일어나면 로봇 또는 스마트기기가 지난밤 수면 정보를 알려주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동안 심박수, 혈압, 혈당 등 생체신호가 측정·기록된다. 인공지능(AI) 기기는 건강상태에 따라 아침메뉴를 추천해주고, 하루 운동량, 현재 질병의 진단·치료를 위한 의료기관 방문 필요 여부를 알려준다. 공상과학영화에나 나올법한 장면이지만, 머지않아 우리의 일상이 될 것이다. 4차산업혁명, ‘스마트 헬스케어’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으로 대변되는 4차산업은 디지털혁명에 기반하여 기술의 융복합에 따른 물리적 공간, 디지털 공간, 생물학적 공간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를 말한다. 몇 년 전 화제가 되었던 이세돌 9단과 구글에서 개발한 AI 알파고와의 바둑대결을 기억할 것이다. 구글, IBM, 아마존,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기업들은 일찍이 AI, 로봇, 자율주행차 등의 개발에 뛰어들어 현재 가시적인 결과물들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도 기존 주력 사업에서 벗어나 4차산업분야의 기술개발에 많은 연구비를 투자하고 있다.미국은 백악관 산하에 ‘과학기술정책국’을 두고 AI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일본은 ‘초스마트사회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AI정책 컨트롤타워로 ‘AI기술전략회의’를 창설하였다.

그 외 세계 각국에서 4차산업을 대비한 정책마련 및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도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하고 이에 대한 종합적인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있다.이렇듯 세계 경제의 뜨거운 감자인 4차산업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지닌 분야 중 하나가 ‘스마트 헬스케어’ 이다. 언제 어디서나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측정하여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현재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주요 분야별 시장전망을 보면, 빅데이터 및 AI 헬스케어는 2025년까지 36,150백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50.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의료로봇 시장은 2023년까지 16,742백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21% 성장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의 세계 시장은 전반적으로 두 자릿 수 이상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한 의료산업은 고용 창출 효과가 19.5명으로 전체 평균(16.9명)보다 높고, 부가가치 유발 계수도 0.7로 반도체(0.48)보다 높으며, 취업 유발 계수는 12명로 자동차(8.8명)보다 높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4차산업시대에 고부가가치 및 고용창출 산업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등 국내 의료기기 산업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을 지난 해 4월에 제정하여 올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되면 연구개발사업 우대, 안전성·유효성 평가 및 임상시험 등에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등 제도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현재 대구·경북 지역의 4차산업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실적 및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등 전반적인 상황이 그리 낙관적이지만 않다. 특히 ‘스마트 헬스케어’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및 투자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

그러나 연구개발 및 시험검사를 지원하는 첨단의료산업진흥원이 대구에 있고, 다수의 임상시험기관들이 지정되어 있어, 스마트 헬스케어의 진입을 위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고 본다. 이렇듯 대구·경북지역의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잠재력은 크고 전망 또한 밝은 편이다. 시·도에서도 첨단의료 및 뇌과학, 로봇, 바이오신약 등 의료산업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확대해 주기를 기대한다.4차산업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이러한 격변기에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은 산업계, 학계, 지자체의 역량을 집중하여야 한다. 앞으로, 4차산업시대의 메카로, ’스마트 헬스케어’가 대구·경북 지역의 제2의 섬유산업이 되길 기대해 본다

출처 : 대구신문(http://www.idaegu.co.kr)
첨부파일
  • 4차산업의 블루오션 스마트헬스케어.pdf 다운받기 미리보기

부서 의료제품안전과

담당자 이종철

전화 053-589-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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