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바닥글 바로가기

출동, 기자단

출동, 기자단

세계 각국에서 마시는 환절기 음료,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제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낮과 밤의 큰 일교차를 보이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기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때 따뜻한 차 한잔 마셔서 환절기에 대비하는 건 어떨까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차를 마심으로써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차는 예로부터 문화의 하나로, 그리고 건강식품의 하나로 양쪽 모두에서 다양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각 나라들은 오래전부터 차 마시는 습관과 문화가 뿌리 깊게 내려오고 있었기 때문에, 수백년이 넘는 세월동안 건강의 목적으로 마셔왔던 차들은 실제로 약효와 건강 개선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부분도 많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차가 건강기능식품이면서도 동시에 중요한 문화의 하나라는 점이죠. 그래서 같은 효능을 가지고 있더라도 풍토에 따라서 다른 차를 마시는 경우도 있고, 문화에 따라서 가지각색의 차가 같은 효능을 목적으로 활용됐습니다. 환절기 음료는 대개 면역력과 추위나 더위 예방이라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양한 차가 있다는 것은 퍽이나 재밌는 사실이죠. 나라마다 다양한 환절기 음료, 함께 살펴볼까요?

모과차

우리나라에서 환절기에 마시는 대표적인 음료는 바로 모과차입니다. 가을이 제철인 모과에는 사포닌, 구연산,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모과차를 마시면 피로가 회복되고 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기침이 나거나 가래가 있을 때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기관지 질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환절기 음료로 적합합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환절기와 겨울에는 따끈한 모과차를 끓여 마시는 것이 전통이었고, 이 조상의 지혜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지금도 유효합니다.
이러한 모과차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깨끗이 씻은 모과를 2mm정도 얇게 저며 용기에 모과와 설탕을 번갈아 넣어 모과청을 만듭니다. 10일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모과청을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차로 마시면 됩니다.

카모마일 차

카모마일은 유럽이나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며 이 지역에서는 감기를 가라앉히고 생리통과 소염, 진정을 위한 민간요법으로 카모마일차를 많이 마십니다. 실제로 카모마일에는 긴장을 완화시키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으며 런던 임페리얼 대학 연구진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카모마일차를 마셨을 때 체내에 감기를 물리치는 성분이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사과 향이 난다고 해서 땅 위의 사과라고 불렸던 카모마일은 아주 오래전부터 유럽에서는 감기약 대용으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카모마일은 차를 끓여 마시는 게 가장 전통적인 음용법입니다. 다만 국화과 꽃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카모마일에서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말린 카모마일을 티백에 넣어 물에 우려먹으면 됩니다.

뱅쇼

프랑스에서는 뱅쇼, 독일에서는 글뤼바인, 미국에서는 멀드와인이라 불리는 이 음료는 추운 북유럽의 대표적인 환절기 음료입니다. 와인에 각종 과일과 시나몬을 넣어 끓여서 마시는 따뜻한 와인류 음료로 환절기 감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뱅쇼는 한국 독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 음료입니다. 술이 들어갔지만 따끈하게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일반적인 술과 향이 많이 다릅니다. 뱅쇼를 만드는 방법은 냄비에 썰어놓은 다양한 과일과 시나몬스틱, 정향, 통후추와 레드와인을 넣고 끓입니다. 어느 정도 식힌 뒤에 꿀을 넣으면 완성입니다.

생강차

생강차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베트남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환절기 음료입니다. 생강은 중국의 공자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식사 때마다 챙겨 먹었다고 전해질 정도로 좋은 식재료로 한방에서 따뜻한 기운이 있는 양성식품으로 분류되어 몸 전체의 각 기관을 따뜻하게 보호해줍니다. 요리에 들어간 생강은 풍미를 돋우기 위해 사용되지만, 막상 먹기에는 부담되는 경우가 많은데, 신기하게도 생강차로 끓이면 얼큰한 맛이 독특한 풍미를 주는 음료로 변하여 먹기가 쉽습니다. 생강은 구하기도 쉽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얇게 편 쓴 생강에 설탕을 넣어 1~2시간 정도 상온에 둔 뒤, 냄비에 물과 함께 끓입니다. 어느 정도 물이 줄어들면 계피가루를 첨가한 뒤 유리병에 담고 물에 타 먹으면 됩니다.

살렙

다소 생소하실 이 음료는 바로 터키에서 환절기에 즐겨 마시는 것입니다. 살렙은 난초 식물의 뿌리를 갈아서 데운 우유에 설탕과 시나몬을 넣어 만드는 터키식 음료를 말하며 보통 겨울에 마시는 건강 음료입니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기력을 보호해 주는 효능이 있어서 오래전부터 터키인들은 커피와 홍차 이전부터 겨울철 음료로 살렙을 즐겨 마셨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의약품 사용 전에 꼭 이 10계명을 명심하고, 우리 아이에게 약 먹일 때는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문헌 - Developmental Pharmacology - Drug Disposition, Action, and Therapy in Infants and Children. Gregory L. Kearns, Pharm. D., Ph.D. et al. N Engl J Med 2003; 349:1157-1167
- 소아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전문가용) 2010.12. 식품의약품안전처
- 어린이 약물복용 십계명. 식품의약품안전처_온라인의약도서관




Profile reporter 식약아리아 5기 김지용

식품영양학과 경영학을 복수 전공하고 있는 김지용씨는 소비자 입장에서의 식품 분야와 기업 입장에서의 식품 분야를 모두 경험해보고 싶어 식약처 블로그기자단이 되었습니다. 식품 전공자이지만, 법 분야에 대한 관심도 많아 식품과 법이 서로 연관되는 식품법, 식품위생법 분야와 관련 이슈를 이해하기 쉽게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개척되지 않은 식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많아 개척되지 않은 식품 시장의 미래와 시장 개척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도 전달하려 합니다. 김지용씨의 콘텐츠가 궁금하신 분들은 식약처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kfdazzang)에서 만나보세요!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