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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식의약

생활 속 식의약

'건강한 연말연시 보내기'를 위한 주류안전상식

행사와 모임이 하루 걸러 등장하는 12월, 모임자리를 빠질 수는 없고, 과한 음주는 부담되는 딜레마에 빠지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다행히도 최근 음주문화는 '술 권하는 사회'에서 '술자리를 즐기는 사회'로 점차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스스로 음주 권리를 지켜낼 수 있고 주류를 선택해서 마실 수 있는 폭은 과거보다 넓어졌다. 다양한 마실 거리와 술자리 문화의 자유 속에서 좀더 건강한 음주를 위한 안전 상식을 알아보자.

저도주, 리큐르. 술은 술이다.

최근 술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선택의 권한과 즐김의 폭도 덩달아 넓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음주 문화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저도주와 리큐르로 인해 술을 과하지 않게,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선택지도 늘어났다.
과실주, 저도주, 리큐르의 등장으로 가볍고 부담없이 술을 마실 수 있는 선택지가 늘었다. 하지만 '부담없음'과 '과일 맛'이라는 공통분모로 인해, 자칫 잘못 생각하면 '저도주'가 아니라 '음료수'라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법적으로, 식품상으로 저도주도 엄연한 술이다.
가장 확실하게 음료와 술을 구분할 있는 방법은 다소 번거롭더라도 음료수 캔이나 병 옆면의 식품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다. "식품 유형"이라는 항목에 '탄산음료'라고 적혀 있으면 음료수, '과실주'라고 적혀 있으면 엄연한 술이니 확실히 구분하자. 특히 '과실주'라고 표기돼 있다면 알콜도수가 %로 함께 적혀 있을 것이다. 알콜도수를 미리 확인하면 내 주량에 맞춰 '페이스 조절'을 하며 마실 수 있다. 요새는 제품마다 알콜도수가 각기 다르니, 마시기 전에 미리 확인해보는 것도 술자리의 지혜다.

원료 준비 및 당화 : 발효 원액 또는 맹가로 만든 맥즙, 홉, 효모 물 준비 홉 첨가 및 발효 : 걸러낸 맥즙 또는 발효 우너액에 홉을 넣어 끓이기, 맥즙에 효모를 넣어 발효 시키면 알코올과 탄산가스 형성 병입 및 숙성 보관 : 탄산가스와 향을 보관하기 위해 병 등 용기에 넣기, 냉장고 등 저온에 숙성 보관하고 적정 기한 내 소비

자가소비맥주, 더 안전하게

선택지가 넓어진 주류문화의 끝판왕은 뭐니뭐니해도 내 손으로 술을 직접 담가 먹는 것이다. 과거에 소주를 사다가 과일에 담가 먹는 이른바 '담금주'가 대다수였다면 지금은 맥주나 와인을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다. 특히 와인보다는 비교적 손이 덜 가는 맥주의 셀프제작은 인기다. 보리, 물, 홉, 이스트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실패확률도 낮다. 맥아를 갈아 맥즙을 만드 뒤, 홉과 넣어 발효시키고 단단히 밀봉하면 끝이다. 자가소비맥주를 만드는 사람들은 연말에 친구나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먹는 자리를 꿈꾼다. 자가소비맥주를 만들 때는 맛과 더불어 딱 한 가지만 염두에 두면 된다. 바로 위생이다. 맥주 제조 환경은 효모가 번식하기 좋은 만큼 다른 미생물도 번식하기 좋다. 따라서 용기와 재료의 세척과 살균, 그리고 소독은 필수중에 필수다. 맥주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세척제와 소독제의 경우 관할 구청에서 허가받은 안전한 제품을 사용해야한다. 또한 맥주와 직접 접촉되는 표면은 소독과 살균을 하여 이상 발효를 막아야 안전은 물론이고 맥주 맛도 좋아진다.
맥주를 만들 재료는 식약처의 허가를 통과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꼼꼼한 농산물 선택과 깨끗한 정수나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도 맥주를 만드는 데에 중요한 요소.
만들어진 맥주는 반드시 내압 유리병이나 내압 플라스틱을 사용하여야한다. 특히 탄산이 발생하는 맥주의 경우는 이 부분에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맛도 맛이지만 안전상으로도 필요한 부분이다. 자칫 잘못하면 발효과정과 숙성, 보관중에 사고가 날 수도 있다.

회식자리를 한층 더 안전하게

연말 술자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기는 자리다. 과음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술 마시는 방법도 안전 요령이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이 폭탄주다. 이 분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알코올과 카페인의 복합 섭취다.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에너지드링크와 술을 섞어 마시면 카페인의 각성효과로 본래 주량을 알 수가 없게 되고, 술을 평소보다 더 많이 마실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또한 회식자리의 전통인 양 이루어지는 잔돌리기는 여러 사람에게 술잔이 돌기 때문에 여러 병원균의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다. 위생적으로도 좋은 관례가 아니다.
무엇보다 술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몸 상태와 주량을 파악하고, 수시로 점검하면서 마시는 습관이다. 특히 이것은 하루, 한 번의 술자리가 아니라 주별, 연별로 보다 넓은 사이클에서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과음인지 아닌지를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대답이 상대적일 수 있기 때문에 냉정하고 확실한 체크가 필요하다. 기준을 잘 모르고 있었다면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음주자가진단' 테스트를 활용해보자. 술자리 안전을 위한 꼼꼼한 점검이 가능하다. (http://www.주류안전.kr/sub06/sub06_01.jsp)

주류안전관리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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