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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핫이슈

연말연시 HOT한 DAY 열풍! 하지만 직구 전 주의하세요!

인터넷이 우리 문화에 끼친 가장 혁신적인 습관의 변화는 바로 쇼핑일 것이다. 직접 매장에 찾아가서 꼼꼼하게 확인해보고 주인과 흥정하며 물건을 구매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 인터넷 구매가 얼마나 편리하고, 그 절차가 간소화됐는지 피부로 느끼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 구매가 종전의 오프라인 구매보다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구매에 비해서 상품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직구'의 경우는 물건을 직접 보는 것 보다는 소문과 평판에 의지해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안전상의 주의는 꼭 필요하다.

이런 해외직구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식약처에서는 2016년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1215개의 제품(다이어트효과, 성기능개선, 근육강화 등을 표방)을 수거하여 검사하였다. 그 결과 총 1215개의 제품중 약 10%에 해당하는 128개의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해외직구 상품이 안전을 보증하지 않는다는 걸 확인한 셈이다. 일단 식약처는 이번 검사와 해외 위해정보를 통해 확인된 불법 제품 정보를 관세청에 제공하고 통관차단을 요청했으며, 아울러 소비자의 안전을 위하여 해당 구매 사이트 차단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요청하였다.

해외직구 주의보

해외 직접 구매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물품들을 국내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안전성과 제품의 품질을 보장할 수 없다는 사각지대가 있음이 이번 조사에서 다시한번 확인됐다. 이번 검사는 우리나라에서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안전성 차원에서 실시됐다. 통계에 따르면 해외직구를 통해 식품이나 건강식품을 구입한 사람이 약 110만명으로 추정되며, 인터넷 보급에 힘입어 앞으로도 활성화가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외직구의 안전 문제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제품의 특성과 분야별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하나도 문제가 없는 분야는 없었다는 점에서 해외직구의 안전성 확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특히 'New Slim-30' 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제품 523개의 조사에서는 55개의 제품에서 동물용 의약품 성분인 요힘빈이나 변비 치료 성분인 센노사이드와 시부트라민 등이 검출됐다. 성기능개선을 표방한 제품은 345개중 60개의 제품에 안전성 문제가 지적되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근육강화를 표방한 제품은 338개중 13개로 비율은 가장 낮았지만, 100%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이번 조사로 확인되었다.

해외직구 제품의 성분명과 정보내용을 나타낸 표
성분명 정보내용
타다라필(Tadalafil),
실데나필(Sildenafil)
- 의약품(발기부전치료제)으로 사용, 심혈관계 질환자 섭취 시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부작용 우려
* 타다라필 용량(의약품) : 5~20㎎
* 실데나필 용량(의약품) : 25~100㎎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치오실데나필(Thiosildenafil),
디메틸치오실데나필
(Demethylthiosildenafil)
- 의약품(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독성·부작용·용량 등이 규명 확인되지 않은 합성물질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매우 위험 가능성 높음
이카린
(Icariin)
- 한약제 또는 복합제 의약품 원료(자양강장제)로 사용
- 어지럼증, 구토, 이뇨억제 등 부작용 우려
시부트라민 (Sibutramine)
디데스메틸시부트라민
(Didesmethylsibutramine)
- 비만치료제(유사물질)로 사용된 물질로 고혈압, 뇌졸중, 수면장애, 변비, 우울증 등 부작용 우려
* ‘10. 10월 의약품으로 사용중단
요힘빈
(Yohimbine)
- 지방분해·동물용 의약품(마취 회복제)으로 사용
- 환각, 빈맥, 심방세동, 고혈압 등 부작용 우려
센노사이드
(Sennoside)
- 센나잎의 지표성분
- 센나잎 또는 추출물은 의약품(변비치료제, 설사제 등)으로 사용
- 장 무기력증 등 부작용 우려
카스카라 사그라다
(Cascara sagrada)
- 의약품(변비치료제)으로 사용
- 임신 중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궤양이 있거나 장이 예민한 사람에게 부작용 우려
페놀프탈레인
(Phenolphtalein)
- 변비치료제로 사용, 발암유발, 기형아 출산, 내분비장애 등 부작용 우려
에페드린
(Ephedrine)
- 의약품(기관지확장, 진해제)으로 사용, 마황의 지표성분으로 두통 수면장애 부전마비, 경련 등 부작용 우려
플루옥세틴
(Fluoxetine)
- 의약품(항우울제)으로 사용, 자살충동과 같은 부작용
* 용량(의약품) : 20~80㎎
베타페닐에틸아민
(β-PEA)
- 각성제 원료인 암페타민 유사 성분으로 혈압 상승, 편두통 등 부작용 우려
베타메틸페닐에틸아민
(BMPEA)
- 각성제 원료인 암페타민 이성체*로 뇌혈관 파열, 심부전, 고열 등 부작용 우려

식약처는 이번 수거와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유해물질이 포함된 제품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조사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된 제품들을 공개했다. 통관 금지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식품안전>식품안전 정보>해외직구상품 유해정보 알림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이름과 이미지까지 모두 올라와 있기 때문에 해외직구로 건강식품 등을 구매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확인하여 자신이 구매하려는 제품이 목록에 올라와있는지 확인하자. 제품명과 제조사는 물론이고 어떤 유해성분이 얼마나 검출돼 있는지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구입하는 제품은 정분의 안전성 검사를 거치지 않고 들어오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특히 식품에 포함되는 의약 성분은 전문적인 검사와 인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위해성을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명제품이라는 소문만 믿고 구매하였다가 낭패를 보기 쉽다. 가장 좋은 방법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들 중 안전 인증이 끝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지만, 꼭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해야한다고 하면 식약처에서 공개한 위해성 상품에 자신이 구매하는 물건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은지 한 번 더 점검해 보자.

식품관리총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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